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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EBS 다큐프라임 (커버이미지)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EBS 다큐프라임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정지은.고희정 지음, EBS 자본주의 제작팀 엮음, EBS MEDIA
    • 출판사가나출판사
    • 출판일2015-10-11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정지은.고희정 지음, EBS 자본주의 제작팀 엮음, EBS MEDIAEBS다큐프라임<자본주의>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본주의의 숨겨진 ..

  • 제주 버스 여행 - 뚜벅이들을 위한 맞춤 여행법, 2015년 개정판 (커버이미지)

    제주 버스 여행 - 뚜벅이들을 위한 맞춤 여행법, 2015년 개정판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윤성화.박순애 지음
    • 출판사나무수
    • 출판일2015-10-11

    제주 버스 여행 - 윤성화.박순애 지음<제주 버스 여행>최신 개정판. 정확한 최신 정보를 더욱 알차게 담았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정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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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커버이미지)
    [인문]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04-25

    자신의 주장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대화법!상대방의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이야기에 한 번쯤 말문이 막혀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런 순간, 이 책은 냉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위로를 건네준다. 쇼펜하우어는 대화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100명 중에 한 명도 찾기 힘들다고 말하며, 무지는 인간의 권리이기에 지금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평화를 얻기를 권한다. 평화를 진리보다 더 높은 가치로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단순하고 유치한 말싸움이 오가는 광경을 끊임없이 마주해야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상대에게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함으로써 서로의 이해에 가닿을 수 있을까?이 책은 대화하는 사람들의 내면에 잠재된 인간 본성을 들춰냄으로써 인간의 오류를 예리하게 지적한다. 인간은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허영심에 상처를 입었을 때 가장 쓰라린 상처를 입는다.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불편한 진실이 대화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허영심을 충족시켜 기쁨과 유쾌함을 만끽할 수만 있다면 애초에 ‘누구의 주장이 옳은 것이냐’라는 문제는 크게 상관하지 않으며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비록 현실이 그렇더라도 우리는 대화에 임할 때만큼은 진리를 높이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도 그것이 정당한 근거라면 기꺼이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진실이 상대측에 있으면 우리 의견의 부당함을 기꺼이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쇼펜하우어는 논리학에서 다루는 쟁점 사항인 객관적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상대로부터 몰아치는 공격에서 허위와 기만의 낌새를 포착하고 그것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은 그러한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민첩성과 예민함을 길러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본 최고의 설득 지침서!우리는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감정이 솟구치기도, 심지어 그의 인격을 상처 입히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기도 한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사악한 본성 속에서 그 원인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그에 따르면, 고상한 품격과 높은 식견이 요구되는 토론장에서조차 인간의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마련이며, 특히 지력과 관련된 논쟁에 있어서 인간의 허영심이 가장 극에 달한다고 보았다. 인간이란 ’자신이 옳다‘는 생각에 완전히 잠식당하면 불가피한 자기합리화는 물론이고, 악의에 가득 찬 부도덕한 행동까지도 서슴지 않는 존재라고 말이다. 책에는 ’상대방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이용하라‘ ’상대가 불같이 화를 내는 방법에서 약점을 길어올려라‘ ’질 것 같으면 다른 화제를 꺼내라‘와 같이 솔직함을 넘어선 다소 무가치하며 위악을 가장한 내용까지도 다루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결코 선하지도 정직하지도 않으며, 삶의 진실을 정확히 인식할 수조차 없다고 보았다. 설령 삶의 진리를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사람조차 그것이 대화에서 상대방의 입을 빌려 발화되는 순간, 그 진실은 힘을 잃게 되고 만다. 바로 이 지점에서 쇼펜하우어는 논쟁적 토론술이 필요한 가정과 상황임을 역설한다. 다시 말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토론술‘이란 자신의 주장만이 절대적으로 타당하다고 믿는 인간의 태도에 대한 학설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 제시된 38가지 설득 요령은 모든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정당성을 수호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나아가 각자가 지닌 거칠고 헐거운 논리에 서로의 적확한 주장을 빈틈없이 끼워 넣음으로써 보다 큰 진리로 환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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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 - 260 단어 느낌만 알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어! (커버이미지)
    [외국어]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 - 260 단어 느낌만 알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어!
    • 원예나 지음
    • 라곰
    • 2024-04-25

    10년간 사랑받은 야나두 핵심 강의“진짜 말하기는 단어의 활용에 달려 있다!”★★★ 종합 1위 베스트셀러 시리즈 ★★★★★★ 160만 회원의 선택 ★★★★★★ 트레이닝 북 + 원어민 mp3 제공 ★★★수강생 98.5%가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 하는 강의, 160만 수강생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강의로 초보자들의 영어 말문을 열어주는 야나두가 3년 만에 《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써먹었던 강의”라며 지난 10년간 수강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강의를 담은 이 책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야나두 영어회화》와 함께 기초 영어회화를 완성한다. 《야나두 영어회화》에서 문장을 만드는 규칙(문법)을 익혔다면, 이번 책 《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에서 재료(단어)를 활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see와 look, bathroom과 restroom, quick과 fast 등 낯익은 단어들이지만 막상 영어로 말하면 헷갈리는 단어를 상황과 맥락 속에서 느낌을 잡는 것이다. 또한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써먹었던 강의”로 손꼽는 날짜, 시간, 분수, 소수점 등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숫자 읽기를 통해 원어민 느낌을 완성한다. 보다 자신 있고 명쾌하게, 입으로 말하는 진짜 영어를 시작해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써먹었던 강의”“수강생 98.5%가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10년 야나두 최고의 인기 강의를 책 한 권으로 만나다!“미국에서 가장 많이 써먹었던 강의”라며 수강생 98.5%가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 하는 강의.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야나두 핵심강좌 《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이 야나두 기초 영어회화를 완성한다. 《야나두 영어회화》에서 문장을 만드는 규칙(문법)을 익혔다면, 이번 책 《야나두 영어회화 베이직》에서 재료(단어)를 활용해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다.이 책의 핵심은 see와 look, bathroom과 restroom, quick과 fast 등 낯익은 단어들이지만 막상 영어로 말하면 헷갈리는 단어를 상황과 맥락 속에서 느낌을 잡는 것이다. 또한 날짜, 시간, 분수, 소수점 등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숫자 읽기를 통해 원어민 느낌을 완성한다. 일상 회화는 단어를 많이 안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필수 단어를 상황과 맥락에 따라 얼마나 잘 활용할 줄 아느냐가 중요하다. 지금 이 책으로 보다 자신 있고 명쾌하게, 입으로 말하는 진짜 영어를 시작해보자. [이 책의 특징]1. ‘상황과 맥락’ 속에서 익히는 단어의 ‘느낌’“너 그거 들었어?”를 영어로 말하면? Did you hear that? Did you listen to that? 어떤 게 맞을까? 정답은 상황과 맥락 속에 있다. 한국어로 같은 ‘듣다’로 해석되는 hear와 listen은 그 쓰임새가 다르다. hear는 ‘어떤 소리가 내 귀에 들려온 것’즉 나의 의지와 무관한 것이고, listen은 ‘귀 기울여 들은 것’즉 내 의지로 들은 것이다. 방금 무슨 소리 났어? 나 못 들었는데. I didn’t hear that. 너 집중 안 해? 너 내 말 듣고 있니? Are you listen to me? see와 look, wash와 clean, quick과 fast 등 이 책에서는 같은 듯 다른 느낌을 가진 두 단어를 함께 익힌다. 일상 회화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상황과 맥락 속에서 단어의 느낌을 완성하는 훈련을 해보자.2.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60개 생활 단어 영어 단어는 몇 개나 있을까? 옥스퍼드 사전에는 무려 17만 개의 단어가 등재되어 있지만 일상에서 막상 쓰이는 단어는 많지 않다. 대략 2000~3000개의 단어를 알면 일상 대화의 80%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도 일상 회화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은 260개의 동사, 명사, 형용사와 부사를 선별했다. 아이가 말을 시작할 때 쓰는 품사가 바로 동사, 명사, 형용사와 부사다. 그만큼 일상생활과 밀접하다는 것. 평소 쓰임이 헷갈렸던 단어, 낯은 익지만 막상 영어로 말하려면 입에서 나오지 않는 단어들의 쓰임을 이 책을 통해 완벽하게 습득하자. 3. 현지 활용도 200%, 일상 회화를 완성하는 숫자 읽기“1달러짜리 다섯 장 주세요”를 영어로 말하면? 영어를 아무리 많이 공부했다 하더라도 현지에 가면 가장 먼저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 바로 숫자 영어다. 의외로 많이 쓰는데,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이다. 날짜, 시간, 분수, 소수점 등 숫자와 관련된 것들에도 영어로 말하는 규칙이 있다. 이 책에서 숫자를 영어로 말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일상 회화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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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인문학 (커버이미지)
    [인문]에너지 인문학
    • 강신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4-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채팅 - 실수 없이 작성하고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 비즈니스 글쓰기 (커버이미지)
    [외국어]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채팅 - 실수 없이 작성하고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 비즈니스 글쓰기
    • Yoshitaka Matsuura지음, 정은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24-04-25

    잘나가는 ‘글로벌 인재들’의 실수 없이 작성하고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 예의 바른 비즈니스 글쓰기!!이 책 『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채팅』은 다양한 비즈니스 실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별 80개의 메일 예문과 20개의 채팅·메신저 예문, 그리고 바꿔 쓸 수 있는 약 500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특히, 책에 나와 있는 ‘예문’과 ‘바꿔 쓸 수 있는 표현’ 전체를 ‘영문 템플릿’으로 제공하고 있어 다운로드 후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하거나 일부 표현만 바꿔서 사용함으로써 비즈니스 메일작성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줄 것입니다.20년 이상 다국적기업의 실무경험으로 습득한 리얼 비즈니스 이메일 및 채팅 표현!!글로벌 시대 트랜드가 반영된 영어 이메일 최신 표현집!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어 이메일 도서는 무역 및 물류 업종에 필요한 견적, 발주, 판매거래와 관련된 내용만 다루고 있지만 『예의 바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채팅』의 경우 세일즈, 마케팅, 채용 등 다양한 상황과 분야를 다루고 있는 최신표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팅 ·메신저 등 현대적인 소통 수단에서 쓰는 표현도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80 + 채팅 20+ 교체 표현 500 수록 비즈니스 이메일·채팅 영어 표현집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문과 바꿔 쓸 수 있는 표현을 상황별로 풍부하게 실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에 익숙하지 않은 초급자를 위해 일반적인 영어 이메일 작성법과 중요 포인트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바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이메일·채팅 템플릿 제공 영어 이메일을 쓴는 번거로움이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본문에 나온 영문 이메일·채팅의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쓰고 싶은 메일이 있으면 예문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비슷한 문장이 필요할 때는 예문 일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이 필요하신 분!! - 가끔 영어 메일을 쓰지만, 아직 자신이 없는 분 - 급하게 영어 메일을 써야 하는 경우가 늘어 곤란한 분 - 번역기 도움 없이 영어 메일을 자유롭게 쓰고 싶은 분 - 이직이나 주재원 발령으로 갑자기 영어 메일을 쓸 일이 많아진 분 - 영어를 쓰는 직종으로 이직하고 싶은 분 - 좀더 세련된 영어 메일을 구사하고 싶은 분 - 취직 전에 영어 메일 쓰는 법을 익히고 싶은 취업 준비생이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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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커버이미지)
    [문학]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 유서진 지음
    • 좋은땅
    • 2024-04-25

    너로 인한, 너를 위한, 너를 그린 하루들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감정의 노래들‘시’라는 장르와 ‘위로’라는 감각은 꾸준히 맞닿아 오며 많은 독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타 장르 글의 위로와 시의 위로는 사뭇 다른 전달 방식을 가지고 있다. 타 장르의 글은 위로를 ‘전달’한다면, 시는 시인(혹은 다른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자연스럽게 위로를 ‘생성’해 낸다. 즉, 시의 수신인은 독자가 아닌 다른 존재이며, 그 존재와 시인이 그려 내는 이미지 속에서 독자는 스스로 위로를 감각하는 것이다.《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또한 한 시인이 대상과 함께 그려 낸 이미지를 통해 독자 스스로 위로를 생성해 내는 방식을 지지고 있다. 해당 시집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2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밤에 쓰는 일기’ - ‘새벽에 보내는 편지’ - ‘아침에 듣는 라디오’라는 부의 순서를 보면, 해당 시집의 시들이 ‘시간성’ 위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지는 이 시간 속에서 시인은 어떤 것을 느끼고 말하고 있을까.1부는 〈일기장〉으로 시작하여, 사소한 일상 속에 조금씩 침투되는 혼자만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고요함과 활기가 뒤섞인 밤의 시간대를 유영하고, 2부는 〈한때 나의 바다였던 당신에게〉를 시작으로, 모두 잠든 새벽, 차마 말하지 못했던 ‘너’라는 존재에게 전하는 내밀한 마음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3부는 〈아침에 닿는 길〉을 시작으로, 2부에서의 내밀한 마음들을 정리하여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가 보려는 도약이 느껴진다.이 ‘시간성’과 더불어 해당 시집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특이점은 ‘너(혹은 그대)’라는 존재이다. 해당 시집에서 ‘너’는 자주 등장하지만, 특정되지 않고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존재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즉, 해당 시집의 ‘너’는 친구, 연인, 혹은 시인 스스로를 칭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독해가 가능해진다. 네가 지나가는 길마다 이상하게 꽃이 피더니,문득 정신을 차렸을 땐,내 마음에 열꽃이 가득 피어 있더라인식하기가 무섭게몸 구석구석마저도 열꽃처럼 빨갛게 익어 가더니신생아의 돌발진마냥 고열이 난다그런데 난 너를 앓는 시간마저화원 속 꽃처럼 향기롭구나― 〈능소화〉 전문해당 시집을 마무리하고 있는 〈능소화〉를 보면, ‘너’라는 존재가 화자에게 퍼지는 과정을 꽃이 피고, 화원이 되는 것에 비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너’라는 존재가 내게 오는 것이 “고열”이 나는 것처럼 고통이지만, “향기”와 같은 매력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어쩌면 해당 시집에서 ‘너’라는 존재는 ‘잊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언제든지 침투하여 휘발되고, 다시금 떠오르는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니는 것이 아닐까. 이 지속성으로 인해 시인은 또 ‘너’라는 밤으로 들어가 새벽으로 보내고 아침으로 걸어 나올 것이다. 그리 슬프지는 않게, 의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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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골프 - 골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 골프 더 알고 싶은 마음 (커버이미지)
    [건강/취미/레저]진심골프 - 골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 골프 더 알고 싶은 마음
    • 강찬욱 지음
    • 끌리는책
    • 2024-04-25

    《골프의 기쁨》《나쁜 골프》에 이은강찬욱의 세 번째 라운드 참을 수 없는 골프 사랑, 진심골프를 말하다!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골프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온다. 세계무대에서 많은 프로골퍼가 활약하고,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늘고, 골프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대한민국에서 골프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갖춰야 할 장비에 대한 부담, 골프에 관한 사회적 편견, 다른 나라보다 지나치게 비싼 골프장 이용료와 4인 필수를 고집하는 골프장의 갑질 등으로 대중화의 길은 아직 멀다. 이 책의 저자 강찬욱의 본업은 광고 기획자다. 일반인 귀에 꽤 익은 많은 광고 카피를 쓴 카피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그는 골프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골프지만 USGTF 티칭 프로가 되었고, ‘나쁜골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골프 전문지에 골프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21년에는《골프의 기쁨》《나쁜골프》라는 두 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 책 《진심골프》는 골프를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면 가져볼 만한 호기심과 궁금증에 관한 다양한 답을 담고 있다. 골프의 역사, 골프 용어의 유래, 전설의 골퍼, 골프 룰의 변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골퍼로서 꿈꾸는 버킷리스트와 골프를 더 잘 하고, 골프를 더 즐기기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주말골퍼가 항상 고민하는, 어떻게 하면 골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지, 실제 라운드에서 실천해야 할 멘탈과 샷 노하우는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당신의 골프 버킷리스트는?프로는 아니어도 한동안 골프만 치며 살아볼 수 있을까? 애정하는 골프 선수의 골프백을 메고 캐디가 되어보면 어떨까? 골프의 본향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라운드하는 기분은 어떨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페이트런으로 참가해보면 어떨까? 꼭 한번 라운드하고 싶은 골프장은 어딜까? 함께 라운드하고 싶은 골퍼가 있다면 누구지? 골프장 근처에서 100일만 살아보고 싶고, 골프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고, 서희경 프로와 이정민 프로의 골프백을 메고 싶고,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아들과 라운드 하고 싶고, 유명인(밥 호프, 타이거 우즈, 윤석민, 김국진 등)과 라운드해보고 싶은 게 저자의 골프 버킷리스트이다. 실현 가능한 것도,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 바람도 있지만, 골프 버킷리스트를 쓰는 것만으로 골프를 향한 저자의 진심과 사랑은 깊어만 간다.골프, 진심으로 더 알고 싶은 마음!골프의 기원과 유래에 관한 다양한 설을 읽다 보면 왜 스코틀랜드가 골프의 본향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골프채와 골프공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초창기 골프장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골프를 쳤는지, 골프광이었던 제임스 4세가 골프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영친왕은 대한민국 골프 역사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된다. 도대체 골프 룰은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런 룰을 정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사랑하는 사람의 자서전을 읽는 듯 골프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골프장은 왜 18홀인가?’ ‘왜 파3, 파4, 파5인가?’ ‘골프공 딤플은 왜 있는가?’ ‘그린 위 홀은 왜 108밀리미터인가?’ ‘골프 스코어는 왜 새 이름인가?’ ‘멀리건은 왜 멀리건이지?’와 같은, 골퍼라면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에도 답을 준다. 라운드가 더 즐거워질 이야기들이다.이 밖에도 ‘골프 선수가 왜 야구모자를 쓰는지’ ‘메이저대회는 왜 각별한지’ ‘장갑은 왜 왼손에 끼는지’ ‘골프공엔 왜 번호가 있는지’ ‘샌드웨지는 왜 샌드웨지인지’ 등의 알 듯 모를 듯 궁금한 물음에도 답하고 있다. 그린의 경사는 라이가 아니고 브레이크라고 해야 하고, 골프장에 가는 것은 라운딩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라운드하러 가는 것, 사인플레이가 아니라 웨이브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라는 것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골프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저자가 골프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골프에 관해 더 깊은 지식과 더 많은 상식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골프, 진심으로 잘 하고 싶은 마음!저자는 ‘좋아하면 더 잘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라며, 골프 잘 하고 싶으면 먼저 진심으로 좋아해보라고 권한다. 물론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라는 충고와 함께 골프에 관해 경험에서 우러난 여러 가지 팁을 주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골프채를 선택할 것’ ‘롱게임보다 숏게임 연습에 집중할 것’ ‘자신의 몸과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주 체크할 것’ ‘샷을 하기 전 프리샷 루틴도 중요하지만, 라운드 전날 프리라운드 루틴도 중요하다’ 등 주말골퍼가 간과하기 쉬운 사항을 초심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하고 있다. 골프 잘 하고 싶다면 라운드 전후에 가슴에 꼭 새기라는 저자의 진심조언은 10가지이다.1. 동반자를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특히 스타트에서.2. 골프장에 가면 연습 그린에 꼭 가세요. 평소에 연습할 곳이 많지 않아요.3. 라운드 일지를 써보세요. 기록해야 기억합니다.4. 스윙 동영상을 찍어 보세요. 분명 생각과 다른 나를 발견합니다.5. 스스로 그린 경사를 보세요. 곧 캐디 없는 시대가 열립니다.6. 본인의 주무기를 만드세요. 그러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7. 라운드 전날 과음하지 마세요. 스코어도 과하게 나옵니다.8. 그날의 퍼팅 개수를 세어보세요. 퍼팅의 중요성을 느낄 거예요.9. 루틴은 간결하게, 스윙은 여유 있게. 혹시 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나요?10. 샷이 잘 안 된다고 성질내지 마세요. 나쁜 건 금방 습관이 됩니다. 골프의 전설과 함께 저자는 《벤 호건의 모던골프》라는 책을 통해 골프를 배웠다고 밝힌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스트라이커라고 불리는 벤 호건은 “당신이 재미있어하는 한 골프는 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잭 니클라우스는 아놀드 파머와 쌍벽을 이룬 전설의 골퍼인데 그의 메이저대회 18승 기록은 그 누구도 깨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농구에 마이클 조던, 테니스에 페더러가 있다면 골프에는 타이거 우즈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황제’라는 칭호가 붙는다는 점이다. 우즈는 기록의 사나이다. 역대 최다승인 82승, 메이저대회 15승, 유러피안투어 41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13년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기록은 그를 골프의 황제로 부르는 가장 큰 이유다.한국에는 최경주와 박세리가 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골프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끈 선구자라고 불릴 만하다. 지금 PGA,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골퍼들은 모두 최경주와 박세리 영향을 받고 꿈을 키운 후배이자 키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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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비즈니스]창업자를 위한 세금 바이블
    • 이수미.박병호.김세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4-25

    과세당국의 눈을 피해 탈세를 저지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세금을 제대로 알고 대비하면 절세가 보이고 돈이 보입니다.세무사로 사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해 온 결과 기본적인 세금에 관한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세무대리인 및 과세당국과의 소통 그리고 절세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금 상식을 모아 이 책을 발간하였습니다.창업 단계와 세금신고 전에 적절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 절세의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불필요한 가산세를 부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사업주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나아가 세무대리인 또는 과세당국과 소통 시 법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이 많으며, ‘세무대리인에게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하며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세금 지식만 숙지하신다면 세무대리인과 심도 높은 소통을 통해 더 큰 절세 방안을 강구해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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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책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 정석헌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04-25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 우리는 살면서 ‘읽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책, 신문,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읽는다. 그 중에서도 책을 읽는 ‘독서’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즐겨온 취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은 분량의 책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어버리곤 한다. 심지어 책장에 꽂힌 책 자체를 잊어버리고 같은 책을 또 구매하기도 한다. ‘책을 읽었는데 왜 기억나지 않을까?’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분명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장을 덮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책을 읽고 싶어도 막상 책을 펼치면 읽기 싫어지는, 일명 ‘책태기’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저자도 같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목적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라면서 ‘쓰려고 읽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글쓰기를 권하는 책이 아니라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라고 말한다. 지금도 매일 책을 읽는 저자가 주장하는 ‘쓰기가 먼저인 독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분명히 읽은 기억이 나는데 며칠 지나면 책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나름 꼼꼼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답답하고 읽은 책을 또 처음부터 읽자니 흥미가 떨어진다. 결국 책을 읽고 싶지만 읽지 못하는 ‘책태기’에 빠진다.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정석헌 저자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책태기를 극복하고 지금도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이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책태기에 빠져 독서를 잠시 내려놓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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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4-04-25

    ★★★★★ 챗GPT가 바꾸는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국내 최고 미래전략 전문가의 선제적 패러다임 제시! ★★★★★“챗GPT가 바꾸는 세상알고 나면 기회가 보인다”앞당겨진 특이점, 세상은 과연 어떻게 변하고,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인공지능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챗GPT의 놀라운 능력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 특히 지식 노동자의 일자리까지 상당수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와 오히려 생산력을 폭발시켜 풍요로운 유토피아가 열릴 것이라는 낙관이 맞붙으며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소동 속에서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대화하는‘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부상하며, 이제 인간은 어떻게 잘 물어보느냐라는 ‘질문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도래했다.이 책의 저자인 전상훈, 최서연 박사는 IT 융합 공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앞서서 우리 사회에 도래할 인공지능 시대를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외쳐온 미래전략가이다. 10여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의 현장을 찾아 실제 기술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학자들을 만났으며 관련 분야를 조사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또 각 개인과 기업이 인공지능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를 연구했다.이 책은 단지 챗GPT의 기능만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바꾸어갈 우리의 생활상을 미래의 삶, 미래의 직업, 미래의 교육, 그리고 미래의 사회로 나누어 구체적인 변화를 보여주면서 미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달라지는 세상에서의 지식을 재정의하고 직업의식의을 재정의했으며 세대를 재정의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주식인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한 가치 창출 기여자에게 데이터 배당을 지급하는 신경제 모델을 소개하면서 뉴 국가 거버넌스까지 제시했다. 저자는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인공지능들이 미칠 2030년 이후의 각자의 실생활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많은 사례를 촘촘히 소개하고 자기의 자리에서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 준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1%가 될 수 있는 지혜도 선물한다.부록 ‘쉽고 스마트한 챗GPT 사용설명서’는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챗GPT 가입부터 전문적인 활용까지 그저 따라 하기만 하면 될 정도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디지털 대전환, 특이점이 시작됐다.거대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챗GPT는 달랐다. 그저 또 하나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시리나 빅스비, 알렉사, 아니면 그저 말장난 상대조차 될까 말까 한 이루다 같은 챗봇을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마치 인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말을 잘 알아들을 뿐만 아니라 그럴듯한 대답을 순식간에 정리해서 내뱉는다. 그리고 앞서 나눴던 대화의 내용을 기억할 뿐 아니라 맥락에 맞추어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누구나 챗GPT를 처음 이용한 순간 마침내 인공지능의 시대가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자들은 지난 10년간 변화하는 미래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올라타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다. 마침내 챗GPT의 등장과 함께 싱귤래리티(Singularity, 특이점) 시대가 앞당겨졌음을 실감했다며 그간의 연구와 통찰을 이 책에 쏟아부었다. 이 책은 챗GPT를 뛰어넘어 더 고도화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미래 생존 전략서다. 사무직의 도전, 마이크로소프트 365챗GPT를 포함해서 최근에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타나자 미래 사회에 관한 우리의 예측이 상당 부분 틀렸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많은 미래학자가 인간의 창의성이 필요한 일자리는 미래 사회에서도 살아남으리라 예측했지만,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인간을 제치고 우수상을 타고,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또 공장에서 단순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크고 인간의 사고력이 필요한 사무직은 좀 더 안전할 거라고 짐작했지만 현실은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챗GPT-4 기반의 MS 365 Copilot) 서비스를 자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에 장착했다. 코파일럿은 이름 그대로 부조종사처럼 인간의 모든 서류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이제 그저 명령만 내리면 기획서, 결산서, 분석 보고서, 회의록 등등을 순식간에 작성할 수 있다. 오히려 사무직이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의 빅뱅 같은 변화 앞에서 직장인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 4가지를 제시한다.“마침내, 드디어 시작됐구나, 인공지능의 시대가.”구글의 AI 과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면 특이점이 온다고 예언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인공지능과 뇌를 연결하여 신에 가까워진다. 죽음 또한 뛰어넘어 불사의 존재가 된다고 장담했다. 특이점이 오면 근본적으로 인간은 노화와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모든 기아나 가난 관련 문제도 해결한다. 실제로 1948년생인 레이 커즈와일은 90세가 훌쩍 넘는 2045년까지 살아남기 위해 온갖 종류의 영양제를 먹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과격한 예언을 실제로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일반인이 받아들이기에 그의 주장은 너무 비현실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챗GPT가 출현하자 레이 커즈와일의 예언이 정말 실현 가능한 미래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원숭이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생각만으로 게임을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인간의 뇌 또한 컴퓨터와 연결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무한히 확장되고 모든 질병은 치유되고 죽음마저 극복해서 유발 하라리의 표현처럼 인간 중 누군가는 ‘호모 데우스’가 될 날이 머지않은 것이다.99%의 낙오자가 아니라 1%의 선도자가 되려면챗GPT를 선두로 마치 캄브리아기의 원시 생명체처럼 번식하는 인공지능의 생태계는 그저 막연하게만 여겼던 4차 산업혁명의 일부가 아니라 현재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미래의 게임 체인저다. 이미 전개되기 시작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기고, 그들의 자녀는 필요 없는 지식만 잔뜩 머릿속에 채워 넣은 똑똑한 바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한 누군가에겐 엄청난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들은 내가 변하지 않아도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변한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며 더는 머뭇거리거나 변화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대표 아이콘이라 칭할 수 있는 챗GPT의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단순한 사용서나 활용서가 아니다. 챗GPT로 야기될 미래의 삶, 미래 직업, 미래 교육, 미래 사회의 변화를 속속들이 분석하여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몰아치는 지금, 이 책이 최대한 많은 독자에게 챗GPT가 쏘아 올린 싱귤래리티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빌드업하는 생존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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